‘북런던 더비’ 앞둔 토트넘, 딜레마는 손흥민? 英 매체 주장

‘북런던 더비’ 앞둔 토트넘, 딜레마는 손흥민? 英 매체 주장

일간스포츠 2024-04-24 15:0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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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지난해 9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원정에서 동점골을 넣는 순간.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뒀다. 각각 리그 4위 진입·우승 경쟁이라는 목표를 가진 두 팀의 만남인데, 한 현지 매체가 손흥민을 두고 ‘딜레마’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딜레마에 빠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 EPL 35라운드를 벌인다.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 두 팀은 지난해 9월 경기에선 2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이 멀티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번 2차전은 두 팀에 많은 것이 걸린 경기다.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해서 톱4에 다가가야 하고, 아스널은 1위 자리를 굳건히 해야 한다. 

이에 매체는 아스널전을 앞둔 토트넘의 딜레마에 대해 짚었다. 팬들의 눈길을 끈 건 손흥민에 대한 부분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3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하며 다소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 토트넘의 주장은 지난 13일 뉴캐슬전 0-4 패배 당시 득점하지 못했고, 드리블도 시도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해 9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 초반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 낸 ‘손 톱’이 다소 영향력을 잃은 모양새다. 이에 매체는 손흥민이 다시 왼쪽 공격수로 나서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지난 3경기에서 내려앉은 팀을 상대한 손흥민은, 아스널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만약 손흥민이 왼쪽으로 이동한다면, 그동안 부상으로 빠졌던 히샤를리송이 대신 중앙을 맡을 전망이다. 

끝으로 매체는 “과거 아스널을 상대로만 7골을 넣은 손흥민이, 다시 득점을 가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의 북런던 더비 출전 기록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해리 케인·시오 월콧과 함께 북런던 더비 최다 출전 공동 1위(19경기)다. 만약 다가오는 경기에 출전한다면, 최초로 20경기 고지를 밟는 셈이다. 손흥민은 아스널을 상대로 한 공식전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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