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캐나다 웨스트젯항공(웨스트젯)은 다음 달 17일부터 캐나다 로키로 바로 갈 수 있는 인천∼캘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웨스트젯은 앨버타관광청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 인천∼캘거리 노선 취항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198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캘거리는 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캐나다 대표 도시 중 하나다.
웨스트젯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면서 "웨스트젯은 저가항공(LCC)이 아니라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풀서비스 캐리어(FSC) 항공사로, 보잉787-9 드림라이너라 편리하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웨스트젯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공동운항 확대로 웨스트젯의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하고 웨스트젯은 대한항공의 동남아노선을 공동운항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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