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법사위원들 "이화영·이재명의 궤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

與 법사위원들 "이화영·이재명의 궤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

데일리안 2024-04-24 12:21:00 신고

3줄요약

"범죄피고인-변호인-뒷배

합심한 악질적 사법 방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24일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와 이를 방어하기 위해 궤변을 펼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범죄피고인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 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도 부족할 지경"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고장 난 라디오처럼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며 "자신의 죄를 덮을 동아줄이라도 잡았다는 듯 당내 TF를 만들고 국기문란 운운하며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라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작 대체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하니,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증거가 속속 나오며 궁지에 몰리자, 이제는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이들은 "여기에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까지 합세, 가짜뉴스 제조기인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이화영 피고인이 말을 바뀐 것이 아니다'라고 했으나, 검찰이 공판기록 녹취록을 공개하며 곧 허위주장임이 드러났다"며 "거짓말로 재판을 방해하는 범죄피고인, 그 피고인을 위해 허위사실을 거침없이 밝히는 변호인, 그리고 그 사법 방해로 가장 이득을 보는 뒷배의 삼각편대가 일사불란하게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 소리 높였다.

또 "어제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피고인신문 녹취록까지 공개하는 등 벌써 8번째 반박에 나섰고, 이원석 검찰총장까지 사법붕괴 시도에 위기를 느끼고 직접 반박에 나섰다"며 "범죄행위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에 집중해야 할 검찰이 허무맹랑한 거짓말 대응에 시간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는데도, 이 전 부지사 일당이 의도한 바대로 언론에서는 진실공방인 양 보도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돼 버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체 언제까지 국민은 공당의 대표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이런 작태를 지켜보아야 하는가. 이재명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로 사용하기로 작정한 것인가"라며 "국민들께서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들의 사법시스템 농락 시도를 똑똑히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라. 그 어떠한 법치에 대한 도전도, 또 죄를 지은 자가 법망을 빠져나가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국민께서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