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산업대전 참가…"물류혁신으로 도서산간 무료 로켓배송 확대"

쿠팡, 물류산업대전 참가…"물류혁신으로 도서산간 무료 로켓배송 확대"

비즈니스플러스 2024-04-24 10:45: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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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물류인프라 확충 노력과 로켓배송 권역 확대 계획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쿠팡
사진=쿠팡

23~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전시회다. 150여개의 물류기업이 참가하며 설치된 부스는 750여개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물류혁신이 만드는 전국 로켓배송'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쿠팡의 물류 인프라와 상생모델 등에 대해 선보인다. 특히 로켓배송을 위한 노력,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및 물류혁신 성과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쿠팡은 지난해까지 약 6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의 물류인프라를 확보했다. 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시스템과 로봇 등 최신 장비를 물류 현장에 도입해 수도권을 비롯해 현재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여기에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해 전국 8곳 이상의 대형 물류거점 추가 확보에 나서고 첨단 물류 자동화 장비 도입과 물류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로켓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올 2월 말 기준 5130만명) 가운데 5000만명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쿠세권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생필품∙식료품 등을 구하기 힘들어 소위 '식품 사막화'가 우려되는 도서산간 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인구소멸 위험 지역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지속적인 물류 투자를 통해 지난해 1만3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같은 기간 고용 상위 10개 기업 중 쿠팡을 제외한 9개 기업이 창출한 신규 일자리의 4.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쿠팡은 올 1월 기준 7만명을 고용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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