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가운데 과거 그녀의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에 출연해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구혜선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최근 대학을 다니다가 졸업했다”며 “제가 올해 41세가 됐는데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교 친구들과 20살 차이가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MC 탁재훈은 구혜선에게 “연애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구혜선은 단호히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학교에서 대시를 많이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많이는 아니었다. 대시한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이 어려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연애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하는 행위가 아닐까 싶다”며 “연애하면 ‘왜 내가 나답지 않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앞으로 (연애) 안 하시겠네”라고 물었고 구혜선은 “그렇다. 그게 쉽지 않다”며 연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구혜선의 이상형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후 2021년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키 작은 남자. 지적인 남자”라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은 과거 카카오TV 웹예능 ‘페이스아이디’를 통해서도 “나는 나한테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한다.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관계(가 좋다)”고 답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히 누가 생각나네”, “구혜선이 벌써 40살이나 됐어?”, “연애 가치관이 좀 자유로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 안재현과 지난 2016년 5월에 결혼했으나 2020년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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