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수공-SKT, 데이터·AI로 고독사 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 협업

한전-수공-SKT, 데이터·AI로 고독사 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 협업

한스경제 2024-04-24 08:2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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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균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상목 SK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부사장)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 한전 제공. 
(왼쪽부터) 김태균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상목 SK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부사장)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 한전 제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전력과 수자원공사, SK텔레콤이 1인가구 생활데이터(전력·수도·통신) AI 융합분석으로 고독사 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은 23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해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상목 SK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사업 담당(부사장)이 참석했다. 

1인 가구수 증가, 고령화, 빈부격차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한전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 2019년부터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의 효용성(돌봄 대상자 생활간섭 없음, 위기상황 구제 사례 실적, AI 기술적용 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이번 수자원공사와의 협약으로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 연계 및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로써 대상자의 위기 상황 예측도가 향상돼 '사회안전망 서비스'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균 본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제공을 위해 뜻을 같이해 준 수자원공사, SK텔레콤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협력사는 전력(한국전력), 수도(수자원공사), 통신(SK텔레콤)의 사용량 이상내역을 서버로 전송하고 한전은 데이터를 취합·분석해 최종 이상여부를 판단하며, 이상고객으로 판단시 SK텔레콤이 AI전화로 안부확인 및 지자체 담당자에 메신저 전달 예정. / 한전 제공. 
각 협력사는 전력(한국전력), 수도(수자원공사), 통신(SK텔레콤)의 사용량 이상내역을 서버로 전송하고 한전은 데이터를 취합·분석해 최종 이상여부를 판단하며, 이상고객으로 판단시 SK텔레콤이 AI전화로 안부확인 및 지자체 담당자에 메신저 전달 예정. / 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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