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북아프리카서도 "케이캡"… '30호 신약' 45개국 진출

중동·북아프리카서도 "케이캡"… '30호 신약' 45개국 진출

머니S 2024-04-24 0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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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도 진출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HK이노엔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도 진출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무대를 넓힌다.

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

24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래 이번 계약을 포함해 해외 45개국에 기술 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타부크 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MENA) 17개국에 탄탄한 영업력을 갖춘 선두 제약사다. 향후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케이캡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이번 MENA 지역 진출을 통해 파머징 마켓인 동남아시아·중남미·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 모두 깃발을 꽂았다"며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 2030년 글로벌 현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은 새로운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19년 출시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553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복용 후 30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케이캡은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북미·중남미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까지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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