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U파트너스가 게임 개발사인 ‘볼드플레이게임즈’에 투자를 단행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볼드플레이게임즈 시리즈A – Extended 투자는 지금까지 25억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ATU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케이제이앤투자파트너스-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여했다.
볼드플레이게임즈는 전 세계 1.5억명의 유저를 확보하여 큰 성공을 거둔 FPS 게임 ‘포인트 블랭크’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콘셉트 기획부터 캐릭터 설정 등 콘텐츠 및 사업을 총괄하는 권대호 대표와 엔진 개발부터 프로그래밍 등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이진균 대표를 중심으로 1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인력들이 신규 게임 ‘블랙 스티그마’를 개발 중이다.
‘블랙 스티그마’는 세계 최초로 격투 액션과 슈팅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액션-히어로 슈터” 게임으로, 킬러 액션에 특화된 권총을 사용한 사격과 근거리의 실존 격투를 함께하는 전략적 플레이로 기존 FPS 게임과의 차별화를 모색했다. 올해 7월부터 스팀에서 최종 점검을 위한 플레이 테스트 진행 후 얼리엑세스 및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ATU파트너스는 기존 포트폴리오사인 글로벌 명문 e스포츠 구단 DRX, 글로벌 최고 게임 데이터 서비스 기업 OP.GG 등에 이어서 게임 IP를 개발하는 게임 개발사에 직접 투자를 집행하면서, e스포츠∙게임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특히 ATU파트너스는 e스포츠 구단 DRX가 슈팅 게임 발로란트팀과 철권, 스트리트파이터 종목의 격투 게임팀을 보유하고 있어 슈팅과 격투가 결합된 ‘블랙 스티그마’의 흥행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U파트너스의 박정무 대표는 “‘볼드플레이게임즈’는 업계에서 뚜렷한 차별점과 글로벌 성공 공식을 가지고 있는 경영진이 있고, 신규로 만들고 있는 ‘블랙 스티그마’도 이런 장점들이 잘 녹아 들어 있다”며 “ATU가 가지고 있는 게임 및 e스포츠 관련 포트폴리오들과 함께 강력한 밸류체인 시너지와 퀀텀 밸류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볼드플레이게임즈의 권대호∙이진균 대표는 “ATU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유저들 간의 교감을 높일 수 있는 e스포츠의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기대된다”며, “‘블랙 스티그마’가 e스포츠에서 유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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