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 신설…AI 기술 신뢰 제고

KT,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 신설…AI 기술 신뢰 제고

투데이신문 2024-04-23 18:01:09 신고

3줄요약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T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기술 제공을 위한 조직을 신설한다. 

KT는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 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RAIC는 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잠재 위험 최소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에서 위험 수준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사내 적용 중인 AI 윤리원칙을 고도화하고 실무에서 즉시 이행 가능한 수준의 지침도 제작한다. 

KT는 지난해 AI 윤리원칙을 수립하고 통신 AI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AI 기술과 제품 개발에서 공정성, 비차별, 투명성, 해석 가능성 원칙 준수 ▲표준화 및 개방형 생태계 통해 자원과 기술 공유 강화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최근 AI 규범에 관한 국제적 논의와 공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U에서 AI 법이 통과됐으며 5월에는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된다. 

KT는 이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기관 캐나다 벡터연구소와 ‘Responsible AI’를 주요 어젠다로 두고 협력 중이다.

KT는 이번 RAIC 신설을 통해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목적에 AI를 사용하도록 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는 RAIC에서 활동할 ▲AI 윤리 ▲정책 개발 및 협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신규 영입할 계획이다. 

KT RAIC 센터장 배순민 상무는 “KT는 투명성, 공정성, 안전성 등 윤리적 가치를 실현해 AI가 일상의 삶과 산업을 혁신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 될 수 있도록 Responsible AI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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