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소속 선수' 연루… 이승엽 두산 감독 "안타깝다"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소속 선수' 연루… 이승엽 두산 감독 "안타깝다"

머니S 2024-04-23 17:19: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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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이 소속 선수의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사진= 뉴스1 이승엽 두산 감독이 소속 선수의 오재원 수면제 대리 처방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사진= 뉴스1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소속 선수들의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스캔들 연루에 안타깝다는 심경을 내비쳤다.

23일 잠실 구장에서 NC와 경기에 앞서 이승엽 감독은 "안타깝다. 야구계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두산에서만 뛰었던 오재원은 지난 1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특정범죄 가중처벌 위반(보복 협박 등)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문제는 오재원이 자신이 몸담았던 두산의 후배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수면제) 스틸녹스정을 대리 처방을 강요했다. 이 과정에서 오재원은 후배들을 협박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 해준 사실을 파악했다. 이달 초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이승엽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선수들이 자신 신고를 했고, 규정과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엽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그런 일에 걸려 있다는 게 안타깝고,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현재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위권 도약이 시급하지만 이번 스캔들로 인해 팀 분위기가 침체 될 수밖에 없다.

이승엽 감독은 "수석 코치가 미팅을 진행했다.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고, 구단에서 수습을 할 것이다. 우리는 오늘 경기장에 오시는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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