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제네시스 GV70을 가장 저렴하면서 쓸모 있게 사는 구성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GV70에 천연 가죽 시트,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선호 옵션을 더해 만족할 만한 구성을 갖추고 프로모션을 모두 적용하면 5,300만 원대에 GV70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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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2.5 터보, AWD는 필요하다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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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기본 엔진은 4기통 2.5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한다. 2톤이 넘지 않는 차에 충분한 성능이다. 옵션으로 2.2 디젤 엔진과 3.5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있지만 2.5 터보로 적절하다. 기본 구동 방식은 후륜을 굴린다. AWD를 선택할 수 있지만 험로 주행용이 아니라면 크게 필요하지 않다. 겨울철이 걱정이면 윈터 타이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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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보다 스탠다드, 19인치 휠은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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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은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2.5 터보 기준 405만 원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 4P 브레이크를 포함한 19인치 스포츠 전용 디자인 휠, 스포츠 전용 내외장이 들어있다. 공격적인 디자인과 더 나은 주행 성능을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지만, 적당히 타는 운전자라면 굳이 넣을 필요는 없다.
스포츠 패키지가 아닌 스탠다드는 기본 휠 18인치에 옵션으로 19인치와 21인치를 고를 수 있다. 여기서 추천하는 것은 19인치 휠이다. 18인치 휠 대비 디자인도 좋지만 브레이크가 훨씬 강력해진다. 안전성 확보에 꼭 필요한 옵션으로, 그 가격은 99만 원이다. 21인치 휠은 더욱 크고 멋진 디자인과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까지 포함하지만, 326만 원 가격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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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I(SDS I)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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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기본 인테리어는 인조 가죽으로, 5천만 원이 넘는 차에서는 아쉬운 감이 있다. 이를 달래기 위해 168만 원을 추가하면 SDS I를 고를 수 있다. 천연 가죽 시트와 알루미늄 가니시, 인조 가죽 내장재 등을 포함한다. 상위 옵션 SDS II는 나파 가죽 시트와 스웨이드 내장재, 투톤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더 들어가지만, 가격이 297만 원에 달한다. 타협하는 선이라면 SDS I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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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 패키지 I면 다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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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만 원짜리 파퓰러 패키지 I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I을 포함한다. 하이테크 패키지는 12.3인치 3D 클러스터와 지능형 헤드램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I은 후측방 모니터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들어있다. 기본 사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파퓰러 패키지 I만 해도 거의 모든 기능이 들어간다.
물론 기호에 따라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더 편안한 주행을 원한다면 컨비니언스 패키지, 고속도로 주행이 잦다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II가 있다. 2열에 사람을 자주 태운다면 2열 컴포트 패키지도 적절하다. 파퓰러 패키지 I에 이 옵션들을 묶은 파퓰러 패키지 II도 있다. 하지만 굳이 필요 없다면 파퓰러 패키지 I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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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면 5,30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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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2.5 터보 스탠다드 2륜 구동에 19인치 휠과 SDS I, 파퓰러 패키지 I를 추가한 최종 가격은 5,722만 원이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을 모두 반영한다면 5,316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위 옵션과 맞는 사양을 프로모션 적용한다면 충분한 옵션을 추가한 GV70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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