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친언니 강제 추행…사실혼 관계 숨기고 결혼"

선우은숙 "유영재, 친언니 강제 추행…사실혼 관계 숨기고 결혼"

이포커스 2024-04-23 14:2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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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65)이 최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다고 밝히며 형사 고소와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법인 존재는 23일 "선우은숙을 대리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달 22일 유영재 씨를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법인 존재는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유영재 씨와 조정 이혼한 이후에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경우 혼인 취소를 인정하는 판례가 있다"고 소송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법무법인 존재는 또한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대리해 유영재 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기 분당경찰서에 제출했다는데요.

법무법인 존재는 "유영재 씨가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라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는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전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가 2007년 이혼했고, 이후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와 2022년 재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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