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 봉합할 수 있을까?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 봉합할 수 있을까?

마리끌레르 2024-04-23 11:44:20 신고

3줄요약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이브의 시가 총액은
7,498억 원이 증발했습니다.

하이브

가요계는 하이브어도어민희진 대표의 갈등으로 뜨겁습니다. 상황을 대략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소녀시대, EXO, 샤이니, f(x), 레드벨벳, NCT 등을 디렉팅한 인물입니다. 업계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유명하죠. 그가 하이브로 이적한 뒤 신규 레이블 어도어를 설립합니다. 그리고 나온 그룹이 바로 뉴진스입니다. 그 성과는 실로 엄청났습니다. 전례없는 기록을 세웠죠. 한편 어도어는 100% 하이브 자본으로 만든 자회사였고 작년에 민 대표가 18% 지분을 사들였습니다. 나머지 2%는 다른 어도어 경영진들이 가지고 있어요.

근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이브가 보기에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청했고 현 어도어 이사진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까지 요청했고요. 민희진 대표는 격분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18% 지분으로는 경영권을 탈취할 수 없기에 하이브의 갑작스러운 통보가 억울하다는 거죠. 그리고 하이브 계열사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며 들고 일어났습니다. 공식 입장까지 밝혔고요.

상황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뉴진스가 5월24일 더블 싱글로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었기에 팬들은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심지어 뉴진스는 6월 일본 정식 음원 발매와 단독 팬미팅을 통한 도쿄돔 입성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이 알려지며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1%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7,498억 원이 증발했습니다.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이번 주가 고비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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