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TV 프로그램에 가장 많은 고정 출연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수입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콘텐츠 화제성을 조사하는 빅데이터 여론조사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방영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현무가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편으로 모든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았다.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는 지난 2012년 9월 프리랜서로 전향 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 <전지적 참견 시점> , JTBC <히든싱어> , <비정상회담>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비정상회담> 히든싱어> 전지적> 나>
4편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 국민 MC 유재석보다 5배가 넘는 예능에 출연한 전현무는 과거 자신의 수입에 대해 언급한 바 있어 관심을 끌었다.
과거 전현무는 KBS 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 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냐"는 박명수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나도 한 달 수입을 체크해 보려는데 바쁘다 보니 확인이 안 된다"고 답해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받았다. 박명수의>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전현무의 회당 방송 출연료는 약 700~800만 원 정도로 본다"고 공개돼 화제가 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전성기 때는 일주일에 9개의 프로그램을 맡기도 했고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40억 원 정도다"라고 전현무의 수입을 추정했다.
이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출연료를 산출하면 전현무의 수익이 약 4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광고나 행사비를 제외한 금액이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전현무가 당시 여자친구에게 '편하게 써라'라며 개인카드를 줬다더라. 업계에서 이 이야기가 돌면서 관계자들이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TV 틀 때마다 나오는 이유가 있었네", "물 들어올 때 실컷 노 젓는 전현무", "그러다 쓰러지겠어요. 프로그램 좀 줄여도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는 뛰어난 진행 능력과 예능 활동으로 전성기를 맞이하며 지난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MBC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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