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득점 14리바운드' KT 배스 "동료들의 도움이 제 마인드 컨트롤 비법"

'32득점 14리바운드' KT 배스 "동료들의 도움이 제 마인드 컨트롤 비법"

한스경제 2024-04-23 08: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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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 패리스 배스.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 패리스 배스. /KBL 제공

[수원=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제가 마인드 컨트롤을 잘 못 하기 때문에 동료들이 저를 말려줘야 한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은 22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홈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상대로 89-8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일궈낸 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4강 PO 5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LG와 마지막으로 격돌한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3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허훈이 18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또한 마이클 에릭이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상적이 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패리스 배스와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승리해서 기분이 좋지만 동시에 피곤하기도 하다. 다들 열심히 뛰어줬다. 팀으로 플레이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1쿼터에 파울 3개를 기록했는데 당시를 돌아보자면.
상대가 거칠게 나와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동료들이 다독여줬다. 제가 나가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이 최대한 열심히 뛰어줬다. 그래서 크게 문제는 없었다.

-6강 PO 현대모비스전부터 4강 PO LG전까지 상대에게 집요하게 견제받고 있는데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나.
제가 마인드 컨트롤을 잘 못하기 때문에 동료들이 저를 말려줘야 한다. 사실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게 되게 어렵다. 그래서 팀원들이 저를 진정시켜 줘야 한다. 동료들의 도움이 크다.

-허훈의 부상 투혼 옆에서 봤을 때 어떤가.
저도 허훈처럼 똑같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저도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저희는 프로 선수다. 팬들과 팀을 위해서 계속 이겨내서 뛰어야 한다. 휴식은 시즌이 끝나면 할 수 있다.

-마이클 에릭의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데 어떤가.
제 부담감을 덜어줘서 좋다. 체력적인 부담도 덜 수 있다. 에릭이 코트에 있을 때는 본인의 힘과 큰 상체를 활용해 상대의 파울 트러블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이런 부분을 미뤄봤을 때 팀적으로도 에릭이 더 많은 시간을 뛰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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