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우동살이'에 '쌍축 파티 with 박수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박수홍은 병원 진료를 앞두고 있다고 고백,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 아니냐. 근데 난 이게 그냥 스트레스가 아니다. 그냥 내 삶이 부정 당하는 걸 떠나서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거였다"라고 친형을 비롯해 가족들과 횡령 등 혐의로 법정 다툼 중인 걸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그래도 세상이 공평한 게 내가 아팠던 만큼 또 다른 사랑하는 대상들이 생기더라"며 "지금은 그것 때문에 버티고 있지만 말은 안 해도 데미지가 온 상태"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한쪽 눈에는 망막 열공이 와서 찢어졌다. 먼지가 날아다니는 것 같고, 뿌옇게 보여 괴롭다"고 호소했다. 또 박수홍은 "허리 상태도 안 좋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먹고 있다. 안 먹으면 진짜 힘들다"라며 "수술 정도까지 가려면 더 있어야 되고 지금은 진통제나 주사를 맞는 것 밖엔 없다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7월,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임신에 성공해 큰 축하를 받았다. 현재 임신 5개월 차고, 오는 10월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박수홍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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