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 활용→시종일관 일본에 밀려...슈팅 1회 그친 황선홍호, 일본전에서도 답답함 이어가

3백 활용→시종일관 일본에 밀려...슈팅 1회 그친 황선홍호, 일본전에서도 답답함 이어가

인터풋볼 2024-04-22 22:55:56 신고

3줄요약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테이션을 썼다고 해도 경기력은 좋지 못했고 슈팅은 1회였다. 단점은 그대로 이어졌다. 후반엔 달라져야 승리가 보일 것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과 대결하는 중이다.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홍윤상, 정상빈, 홍시후, 최강민, 김동진, 이강희, 이태석, 조현택, 이재원, 장시영, 백종범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김정훈, 신송훈, 황재원, 이영준, 안재준, 백상훈, 강상윤, 엄지성, 강성진, 김민우는 벤치에 앉았다.

일본은 가와사키, 후지오, 노자와, 아라키, 타나카, 스즈키, 타케시 우치노, 코타로 우치노, 히라카와, 타카이가 선발로 출격한다.

한국은 변준수가 징계로, 서명관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3백을 내세웠다. 조현택, 이재원, 이강희가 3백을 구성했다. 주전으로 나서던 황재원 대신 장시영이 우측 윙백으로 나섰고 좌측 윙백은 이태석이었다. 3-4-3 포메이션 속 황선홍호는 일단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안정감을 취한 뒤 일본을 공략하려고 했다.

흐름이 계속 일본에 밀렸다. 일본은 좌측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히라카와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펼쳤다.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위협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반면 한국은 후방에서만 머물렀고 전진 패스를 해도 번번이 차단됐다. 공격진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슈팅도 없었다.

전반 막판 홍시후가 우측에서 공을 끌고 질주를 하다 정상빈, 홍윤상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나왔다. 득점은 되지 않았다. 한국의 첫 슈팅이었다. 이후 전반은 마무리됐다. 주전 센터백 둘이 모두 나간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힘을 빼고 경기를 했어도 경기 내용이 너무 좋지 못했다.

지난 1, 2차전 나온 단점이 이어진 건 아쉬웠다. 중원을 활용한 플레이 대신 단순 롱볼에 의존했다. 그 마저도 실패율이 높았다. 전방에 신장이 비교적 크지 않은 홍윤상, 정상빈 등이 있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이영준은 벤치였다. 후반엔 무조건 경기력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