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 5차전으로 끌고 간 송영진 KT 감독 "모든 걸 걸어서 승리하겠다" 

4강 PO 5차전으로 끌고 간 송영진 KT 감독 "모든 걸 걸어서 승리하겠다" 

한스경제 2024-04-22 21:5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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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수원 KT 소닉붐 감독. /KBL 제공
송영진 수원 KT 소닉붐 감독. /KBL 제공

[수원=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오늘처럼 다 같이 전투적으로 모든 걸 다 걸어서 승리하겠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은 22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홈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상대로 89-8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일궈낸 KT는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4강 PO 5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LG와 마지막으로 격돌한다.

KT는 패리스 배스가 3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허훈이 18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또한 마이클 에릭이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인상적이 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송영진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경기 초반부터 압박 수비가 잘 됐다. 리바운드가 승리 요인인 것 같다.

-에릭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6라운드 막마지부터 준PO, 4강 PO까지 에릭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수비, 리바운드에서 너무 잘해줬다. 특히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동료 선수들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샅다.

-오늘 하윤기 대신 문정현이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갔는데 활약 어땠나.
저희는 최대한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한다. 상대가 (하)윤기를 공략을 너무 많이 한다. 윤기가 키가 작은 선수들을 막기는 버겁다는 판단이 나왔다. 윤기 본인도 힘들어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외곽 수비가 더 좋은 (문)정현이를 기용했다. 정현이는 리바운드와 수비가 좋은 선수다. 오늘 공격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많이 줬다.

-허훈 부상 투혼 펼치고 있는데.
(허)훈이는 승리에 대한 집념과 열망이 엄청나게 강하다. 실망도 많이 하는 편이다. 오늘은 냉정함을 찾았다. 너무 잘해줬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오늘도 발목을 살짝 다쳤다. 내일 또 상황을 봐야 한다. 그 부분이 괜찮아진다면 열정으로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선수인 만큼 좋은 모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4강 PO 5차전 임하는 각오는.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챔피언결정전을 가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오늘처럼 다 같이 전투적으로 모든 걸 다 걸어서 승리하겠다. 부산 KCC 이지스가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멋지게 한판 할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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