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재생페트·친환경 목재로 환경보호 앞장···"탄소 배출 60%↓·플라스틱 36t 절감"

맥도날드, 재생페트·친환경 목재로 환경보호 앞장···"탄소 배출 60%↓·플라스틱 36t 절감"

아주경제 2024-04-22 13:4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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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재생페트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활동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재생페트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지구의 날을 맞아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를 주제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영상 제목은 ‘폐플라스틱의 N회차 인생?’이다. 맥도날드는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세척·소독해 플라스틱 칩 '플레이크'로 분해하고 작은 플레이크가 모여 재생페트 컵과 리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또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도 좋은 일’, ‘맥도날드는 좋아서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했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지난 2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00% 재생페트 도입 소식을 알렸다. 맥도날드는 현재 대다수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포장 주문 시 재생페트로 만든 용기에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안에는 맥카페 메뉴에도 재생 페트를 사용할 방침이다. 맥도날드 측은 재생페트를 도입해 지금까지 약 1.7t의 신생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고 밝혔다.

또 맥도날드는 지난 2022년부터 매장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로 안전 난간을 만들어 매장에 설치하고 있다. 해당 목재는 일반 목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100% 재자원화가 가능해 친환경 건축 자재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2년간 수거한 커피박 양은 약 30t에 이르며 연간 4394kg의 탄소 배출과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얻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재활용하거나 재생할 방안을 마련해 장기적인 관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친환경 활동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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