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MC김숙은 "곽범 씨가 이은형의 최애 후배라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케 했다. 이에 곽범은 "제가 사랑 고백을 여러번 받았다. 모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사담을 하다가 이은형 선배랑 다른 분들이 저한테 꽂히신거다"라고 우쭐했다.
이은형은 "개그우먼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라며 곽범이 최애 후배임을 인정했다. 이에 김구라는 "여자 개그맨들이 좋아하면 대중적으로 잘 안풀리더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결혼 12년차를 맞이한 곽범. 김숙은 "(곽범이) 대학 병원 간호사 아내에게 당장 일 그만 두라고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곽범은 "제가 아내 이야기를 할 곳이 많이 없다. 아내와는 고등학교 때 친구였다가 성인돼서 만나게 됐다. 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째 딸이 11살인데 사춘기가 온 것 같더라. 아내가 아이를 전적으로 케어해주고 싶다고 해서 그러면 일 그만두라고 한거다. 퇴사를 결정할 당시에는 사실 일이 많아서 '연예인 걱정은 하는거 아니다'라는 말이 맞구나 싶었는데 퇴사하고 나니까 일이 점점 줄어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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