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내가 포스테코글루와 비슷한 감독 소개해줄게!"…토트넘 DF의 강력 추천, "5-0으로 이기거나, 0-5로 지거나"

"리버풀, 내가 포스테코글루와 비슷한 감독 소개해줄게!"…토트넘 DF의 강력 추천, "5-0으로 이기거나, 0-5로 지거나"

마이데일리 2024-04-22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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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차기 감독은 누가될 것인가.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전설의 퇴장이다. 전설의 명예를 이을 수 있는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 많은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사비 알론소 레베쿠젠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지만 그는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했다.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철학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토트넘에 남아 할 일이 많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한 수비수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매우 비슷한 감독 한 명을 리버풀에 강력 추천했다. 바로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이다. 알론소 감독 영입이 실패한 지금, 리버풀의 차기 감독으로 가장 유력하게 떠오른 인물이다. 

아모림 감독을 리버풀에 추천한 수비수는 페드로 포로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잘 알고 있고, 아모림 감독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추천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 포로는 전 소속팀이 바로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이었다. 

포로는 영국의 '익스프레스'를 통해 "아모림은 젊고 야망이 많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와 비슷하다. 항상 더 많은 것을 원하고, 그가 하는 일은 세상의 입에 오른다. 많은 사람들이 탐내는 상황은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림은 특별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어떤 상대와도 눈을 마주치고 플레이를 한다. 이는 우리가 토트넘에서 하는 것과 비슷하다. 스포르팅과 토트넘이 플레이하는 방식은 인정받고 있다. 분명한 철학과 정체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팀이 5-0으로 이기거나, 0-5로 지거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림 감독은 오는 2026년까지 스포르팅과 계약이 돼 있다. 리버풀 감독설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내가 어떤 보장도 할 수 없다. 나는 스포르팅에 있고, 스포르팅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했다.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겉으로 아모림 감독은 부인했지만,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모를 일. 확실한 건 시간이 갈수록 아모림 감독의 리버풀 부임설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과 페드로 포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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