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 SON 챔스 또 못 뛰나…확률 20%까지 추락

‘토트넘 초비상’ SON 챔스 또 못 뛰나…확률 20%까지 추락

일간스포츠 2024-04-22 10:52:01 신고

3줄요약
토트넘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바라는 토트넘의 도전에 적호가 켜졌다. 4위 애스턴 빌라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토트넘은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탓이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도 20%까지 떨어졌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등극 확률을 20%로 낮췄다. 5위 가능성이 74.9%로 가장 크다. EPL은 상위 4개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5위는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아래인 UEFA 유로파리그로 향한다. 토트넘은 5위뿐만 아니라 6위(4.7%), 7위(0.4%) 추락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애스턴 빌라가 4위 자리를 지킬 확률은 79.8%에 달한다. 

한때 4위로 올라서며 극적인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바라는 토트넘 입장에선 더욱 쓰라린 전망이다. 특히 두 팀의 엇갈리는 최근 흐름이 결정타가 됐다. 애스턴 빌라는 EPL 34라운드에서 AFC 본머스를 3-1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다. 승점은 66(20승 6무 8패)으로 토트넘(승점 60)과 격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토트넘은 가장 최근인 지난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확률이 20%까지 떨어진 토트넘. 사진=옵타 캡처

물론 토트넘이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긴 하지만, 덜 치른 2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5골로 벌어진 득실차를 극복해야 한다. 문제는 토트넘의 향후 일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내달 3일 첼시(원정) 6일 리버풀(원정)로 이어지는 죽음의 3연전을 치른다.

이후 강등권인 번리와의 홈경기를 통해 숨을 고르더라도 사흘 만에 맨체스터 시티와 또 격돌한다. 물론 애스턴 빌라도 첼시, 리버풀과 경기가 남아 있으나 두 경기 모두 홈인 데다 토트넘보다는 상대적으로 남은 일정에 대한 여유가 있다. 토트넘보다 애스턴 빌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훨씬 더 높게 책정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남은 기간 반전이 없다면 토트넘과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어렵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빈 건 지난 2022~23시즌이 마지막이다. 지난 시즌 EPL 8위로 추락하며 아무런 UEFA 클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했고, 다음 시즌 다시 한번 유럽 무대 복귀를 원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선 그 무대가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가 아닐 가능성이 더 큰 상황이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