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가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230회의 방송 말미에는 멤버들이 하이브 사옥에 방문해 세븐틴을 만나는 예고편이 그려졌다.
'놀뭐', '세븐틴이 쌓아 올린 하이브 사옥' 자막에 예고편 수정
하이브 사옥을 소개하는 장면에는 'BTS(방탄소년단)가 다지고 세븐틴이 쌓아 올린 하이브 신사옥'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해당 예고편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자막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이브가 지금의 위치까지 오는데에는 처음부터 현재까지도 함께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몫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사실상 방탄소년단이 다 키운 하이브를 세븐틴이 쌓아 올렸다고요?", "심지어 방탄소년단 군백기인 현재도 수익 엄청날 텐데", "저 자막은 적절치 않네요", "하이브 사옥 주인은 누가 봐도 방탄소년단 아닌가요",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사실관계는 정확히 파악하고 자막을 내보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출연한 게스트를 꾸미는 예능용 자막일 뿐이다"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놀면 뭐하니?' 측은 21일 해당 자막을 '멤버들을 매료시킨 신사옥 클라스'라고 수정했다. 세븐틴이 출연하는 '놀면 뭐하니?' 방송분은 오는 27일 만나볼 수 있다.
'놀면 뭐하니?', 매주 토요일 저녁 방송 중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과 하하,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230회의 시청률은 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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