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강훈의 거침없는 반란이 시작된다.
앞서 방송된 SBS '런닝맨' 제1회 풋살 런닝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FC 꾹' 김종국 감독과 선수 송지효, 강훈, 마선호는 영광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뭉쳤다.
이들은 본경기에 앞서 축구 훈련에 돌입, 'FC 꾹' 감독 김종국은 "우리는 컨디션이 안 좋아도 이긴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점차 과열된 열기에 김종국은 폭주하기 시작했고, 워밍업 훈련이 '꾹기훈련'으로 변질됐다.
이에 선수들은 "너무 강압적이다" "큰소리만 친다"라며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고, 강훈은 "전술이 딱히 없는 것 같다"라며 반란에 시동을 걸었다. 급기야 강훈 등은 참지 못하고 "형이 직접 뛰어 보세요"라며 폭탄발언을 내뱉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어 'FC 뚝' 유재석 감독과 은밀한 접촉을 시도, "선수 트레이드 없나요?" "FA 시장이 열리면"라며 은밀한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흑화한 강훈의 대반란에 'FC 꾹'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런닝맨'은 특별 확대 편성으로 평소보다 15분 이른 2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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