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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8년차 배우 한채영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2024년 4월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은 ‘한채영, 노래방에서 응급실 부르게 만드는 이제는 많이 낡은 바비인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날 영상 시작부터 한채영이 바쁘게 지낸다고 근황을 밝히자 탁재훈은 “별로 안 바쁘신 것 같다”고 했고, 이에 한채영은 “저 무시하시는 건가”라며 웃으며 맞받아쳤습니다.
"남편과 이혼 안했다...싸우다 코피 나기도"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대화의 주제는 한채영의 결혼으로 이어졌습니다. 한채영은 "이혼 안 했냐"는 질문에 "안 했다. 잘살고 있다. 결혼한 지 18년 됐다. 27살 때 했다. 애 한 명 있다. 계획한 게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릴 때 미국 시카고에서 살았다"는 말에 탁재훈은 "시카고에서 데이트하고 그랬죠?"라고 짓궂게 물었고 한채영은 "아니다. 전 데이트를 남편이랑 밖에 안 해봤다"고 능청스럽게 답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남편과의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묻자 한채영이 “너무 야해”라고 부끄러운 척 하더니 “18년 되면 그런 걸 굳이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탁재훈이 "남편이랑 쌍코피 터지게 싸운다는 제보가 있다"고 물었고 한채영은 “치고박고 싸운 게 아니라 제가 시간 약속 안지키는 걸 되게 싫어한다. 지금은 안그렇지만 처음에 결혼하면 ‘몇 시 안에 들어와’ 하잖냐. 12시에 들어왔는데 3분 늦은 것”이라며 “순간 열이 받아서 ‘왜 이렇게 늦게 온 거야!’ 했는데 쌍코피가 주욱 내려왔다. 혈압이 올라서”라는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한채영 77억 프로포즈
SBS '동상이몽',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80년생 현재 나이 45세인 한채영은 2007년 네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한채영의 남편으로 알려진 최동준은 1976년생으로 현재 49세이며 소프트웨어, 어플, 홈페이지 제작사 에이치비케이의 대표라고 전해졌습니다.
결혼 당시 한채영은 '5억 다이아, 2억 슈퍼카 받으며 프러포즈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채영이 받은 차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 비콜로레’로 추정되며 웨딩링은 명품 주얼리 브랜드’티파니 앤코’의 5캐럿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 당시 약 70억 원 상당의 신혼 집까지 포함하면 한채영은 총합 77억 프로포즈를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강 뷰 자랑하는 한채영 저택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2024년 3월 1일, 한채영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가평군에 위치한 으리으리한 집을 공개했습니다.
한채영의 저택은 거실 통창으로 탁 트인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자랑했는데, 이에 MC 붐은 "강에 선착장도 있다"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널찍한 거실엔 벽난로와 그림 등 아기자기한 소품이 비치돼 있었고 집 앞에는 잔디밭이 달린 마당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방송에서 한채영은 테라스에서 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는 등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집이 무슨 해외 에어비앤비에서 본 거 같다", "한채영 20대 때 진짜 최고로 예뻤다", "생긴거랑 너무 다르게 털털함", "한채영이 워낙 예쁘고 착해서 남편이 반했나보네 한채영도 능력있고", "프러포즈에 7억을 태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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