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선자, 다운증후군 딸과의 특별한 유대감 공개 "늘 나의 선생님"

나경원 당선자, 다운증후군 딸과의 특별한 유대감 공개 "늘 나의 선생님"

모두서치 2024-04-20 18:57:17 신고

3줄요약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딸 김유나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나경원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딸 김유나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나경원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서울 동작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 김유나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 당선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운동 기간 중 있었던 감동적인 일화를 공유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도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선거 기간 중 나경원 당선인이 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김유나 씨는 끊임없이 "엄마 화이팅!"이라는 문자를 보내며 어머니를 응원했다. 더 나아가 직접 유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나 당선자는 잠시 "장애인 딸을 유세에?"라는 편견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그런 차별적 시각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에 딸의 참여를 허락했다.

나 당선자는 "이런 고민 자체가 없어지는 세상이 장애인이 당당한 세상"이라며,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인식 개선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습장애, 경계성장애 등 장애 대상 확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개표 당시에도 김유나 씨는 끝까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TV에 당선 확정 소식이 뜨기 전까지는 선거 사무실에 가지 말자고 제안할 정도로 냉철함을 잃지 않았다. 나 당선자는 딸을 "늘 나의 선생님"이라 칭하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딸의 지혜를 되새겼다.

한편, 나경원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동작을에서 55.69%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