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리뷰] '서울 또 이겼다! 21경기+2484일 무패' 압도적 전북, 전병관 환상 오버헤드킥→수중 난타전 3-2 역전승...대행 체제 '2연승'

[MD현장리뷰] '서울 또 이겼다! 21경기+2484일 무패' 압도적 전북, 전병관 환상 오버헤드킥→수중 난타전 3-2 역전승...대행 체제 '2연승'

마이데일리 2024-04-20 18:33:24 신고

3줄요약
전병관/한국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전북 현대가 서울전 무패 기록을 21경기(16승 5무)로 늘려갔다.

서울은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서울전 21경기 무패를 기록했고 리그 2연승으로 박원재 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최철원, 황현수, 권완규, 최준, 류재문, 기성용, 팔로세비치, 윌리안, 조영욱,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선다. 황성민, 술라카, 김진야, 황도윤, 한승규, 김신진, 김경민, 손승범, 박동진이 대기한다.

전북은 정민기, 김태환, 정태욱, 구자룡, 김진수, 맹성웅, 이수빈, 이영재, 전병관, 송민규, 티아고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공시현, 최철순, 정우재, 이재익, 안현범, 보아텡, 문선민, 한교원, 이준호가 교체로 나선다.

김기동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박원재 감독 대행/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 시작과 동시에 찬스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최준이 크로스를 올렸고 조영욱이 헤더로 이어갔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오히려 전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7분 최철원이 볼을 걷어내는 순간 송민규가 태클로 압박을 했고 그대로 공은 송민규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서울도 곧바로 따라 붙었다. 3분 뒤 기성용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일류첸코가 헤더로 연결하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동점골을 기록한 뒤 주도권을 잡으며 전북을 압박했다. 전북도 볼을 잡았을 때는 후방에서 최대한 볼 소유에 집중했다.

전반 20분부터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두 팀 모두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이면서 위험한 장면을 허용하지 않았다. 비가 오늘 날씨로 그라운드가 미끄러워 볼 터치 실수와 같은 장면이 반복됐다.

송민규/한국프로축구연맹
티아고/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이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전반 26분 서울의 패스 미스로 송민규가 하프라인부터 볼을 몰고 들어갔다. 송민규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이영재에게 패스했지만 한 번에 터치를 못하면서 그대로 터치라인을 벗어났다.

서울이 전반 30분에 승부를 뒤집었다. 최준이 나가려던 공을 살려냈고 조영욱에게 볼이 연결됐다. 조영욱은 그대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팔로세비치가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북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39분 기성용이 볼을 트래핑 하는 과정에 뒤로 흘렀고 송민규가 이영재에게 패스했다. 이영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최철원을 뚫어냈다.

팔로세비치/한국프로축구연맹
이수빈/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 전반 막판 다시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기성용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일류첸코가 머리로 정확하게 연결해 득점으로 이어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전은 2-2로 마무리됐다.

전북이 후반 4분 역전골을 터트렸다. 코너킥을 짧게 연결했고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전병관이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빠르게 정비에 나섰고 공격을 펼쳤다.

전북은 수비 시에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서 서울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후반 15분까지 서울은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전북이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전병관을 빼고 안현범을 투입했다. 서울도 후반 21분 윌리안과 류재문을 빼고 손승범과 김진야를 투입했다.

김진수/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5분 코너킥에서 수비 맞고 골문 안으로 연결된 볼을 정민기가 막아냈고 이어진 황현수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은 후반 33분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를 빼고 박동진과 황도윤이 투입됐다. 서울은 계속해서 세트피스로 찬스를 잡았다. 후반 41분에는 기성용의 프리킥을 권완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서울은 측면에서 여러 차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정민기 골키퍼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잡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황도윤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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