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쟁' 홍준표, 한동훈 때리기 드디어 끝내나?…“오늘 답변으로 모두 정리”

'국힘 전쟁' 홍준표, 한동훈 때리기 드디어 끝내나?…“오늘 답변으로 모두 정리”

위키트리 2024-04-20 18: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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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 뉴스1

총선 참패 이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날 서 비판을 계속하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 이 답변으로 한동훈에 대한 생각을 모두 정리한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소통플랫폼에서 한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글에 대해 "더 이상 그런 질문은 사양한다"라고 답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총선 패배의 원인이 한동훈에게만 있는 게 아닌데 45%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한동훈이 차기 당 대표를 맡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라며 "'5대 0' 감독이라고 불리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도 최소한 1년 이상의 시간을 줬다. 정치 초보치곤 최선을 다했던 한동훈을 너무 모질게 미워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살아온 과정은 다르겠지만, 정치인 한동훈은 보수 진영의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말과 함께 한 전 위원장을 응원하는 뉴스 댓글을 첨부했다.

20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남긴 글 / 홍준표 대구시장 소통플랫폼

이에 홍 시장은 "한동훈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한동훈은 총선을 대권 놀이 전초전으로 한 사람"이라며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했던 정치 검사였고 윤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다. 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 된다. 더 이상 그런 질문을 사양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정신 나간 배알 없는 짓으로 보수우파가 망한 것이다. 나는 한동훈을 애초부터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았고 그의 등장은 일과성 헤프닝으로 봤다. 윤 대통령과 같은 기적은 두 번 다시 없다"라면서 "오늘 이 답변으로 한동훈에 대한 모든 내 생각을 정리한다"라고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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