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종말의 바보' 감독이 유아인에 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현장]

넷플릭스의 '종말의 바보' 감독이 유아인에 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현장]

위키트리 2024-04-20 13: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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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웹 드라마 '종말의 바보' 김민진 감독이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유아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종말의 바보' 공식 포스터 사진 / 넷플릭스

넷플릭스 웹 드라마 '종말의 바보' 김민진 감독이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유아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웹 드라마 '종말의 바보'(극본 정성주,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진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런데도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종말의 바보'는 한반도가 소행성 충돌 지대에 들어간다는 보도 이후 계엄령이 내려지고,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아이들을 지키려는 중학교 교사 진세경(안은진)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아인은 진세경 연인 하윤상을 연기했다. 또 전성우는 사라진 주임신부를 대신해 신도들을 보살피는 보좌신부 성재 역을, 김윤혜는 전투근무지원 대대 중대장인 인​아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당초 지난해 중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아인이 지난해 2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넷플릭스는 '종말의 바보'를 보류한 지지 약 1년 만에 공개를 결정했다.

김 감독은 이날 "사실은 '하겠지, 하겠지' 했는데 공개를 안 하면서 시간이 흘러갔다.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시점을 모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작품이 공개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 작품은 공개가 안 된다면 이상할 정도로 좋은 작품이다. 이 작품을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또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 씨 이슈가 터졌을 때 초반 상황은 복잡하지 않아서 지나갈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가 심각해졌다. 유아인 씨 이슈 때문에 불편을 줄 수 있겠지만 이 인물을 빼고 흘러가면 스토리텔링이 지장이 있다. 스토리텔링에 지장이 주지 않는 선에서 편집했으나 필요한 장면에는 유아인 씨가 나오니 양해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종말의 바보' 스틸컷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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