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박지성 같은 엄지성, '10대 월반→황선홍' 애착 이유 있었네

[U23 아시안컵] 박지성 같은 엄지성, '10대 월반→황선홍' 애착 이유 있었네

STN스포츠 2024-04-20 00:1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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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에 나서 이영준(김천상무)이 멀티골(2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엄지성이 수비진을 따돌리고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KFA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에 나서 이영준(김천상무)이 멀티골(2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엄지성이 수비진을 따돌리고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KFA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에 나서 이영준(김천상무)이 멀티골(2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완파했다. 광주FC 측면 미드필더 엄지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에 나서 이영준(김천상무)이 멀티골(2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완파했다. 광주FC 측면 미드필더 엄지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리틀 박지성, 리틀 위송빠레다!'

엄지성(22·광주FC)은 마치 '레전드' 박지성(은퇴)과 같은 묵직하면서도 묵묵한 움직임으로 중국 수비라인을 휘저으며 윤활유 역할을 100% 소화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에 나서 이영준(김천상무)이 멀티골(2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7일 조별리그 1차전 아랍에미리트(UAE)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로 2승 무패(승점 6)를 기록,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영웅'은 위기 때마다 골로 분위기 반전을 시킨 이영준이었으나, 숨은 '영웅'은 따로 있었다.

4-2-3-1 전술에서 왼쪽 측면으로 선발 출전한 엄지성이다. 엄지성은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과 호흡을 맞춰 좌우 측면을 맡았다.

UAE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엄지성은 왼쪽 측면을 완벽히 지배하며 공격의 활로를 뚫는 윤활유 역할을 소화했다. 

경기 초반에는 중국의 거세고 거친 압박에 고전했지만, 이영준의 선제골 이후 엄지성의 움직임도 확연히 달라졌다.

특히 상대 수비진 4~5명을 개인기 드리블 돌파로 뚫고 슈팅까지 때리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에 나서 이영준(김천상무)이 멀티골(2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완파했다. 한국 대표팀이 경기 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FA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에 나서 이영준(김천상무)이 멀티골(2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완파했다. 한국 대표팀이 경기 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FA

 

화려하지는 않지만 번뜩이는 재치, 간결하면서도 빠른 돌파력은 마치 박지성의 움직임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영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슈팅도 가져가는 등 공격의 '숨은 영웅'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금호고를 졸업하고 2021년 광주FC에 입단한 엄지성은 2022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정도로 '차세대 윙어'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황선홍 감독의 '황태자'로 2022년 우즈베키스탄 U-23 아시안컵과 지난달 끝난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총애를 받고 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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