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식] 작년 '녹인' 발생 ELS 6.6조…대부분 홍콩H지수 연계/미국주식 주간거래 조기종료/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삼성운용, 미국 지수 ETF 4종 총보수 연 0.0099%로 인하 등

[증권소식] 작년 '녹인' 발생 ELS 6.6조…대부분 홍콩H지수 연계/미국주식 주간거래 조기종료/ 문서화 인쇄 폰트 크기 삼성운용, 미국 지수 ETF 4종 총보수 연 0.0099%로 인하 등

아시아타임즈 2024-04-19 22:56:38 신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지난해 글로벌 증시 강세로 파생결합증권(ELS·DLS) 상환액이 급증한 가운데 손실 발생 구간(Knock-In·녹인)에 진입한 주가연계증권(ELS)은 6조6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상환액은 83조9000억원으로 전년(52조원)보다 31조9000억원(61.3%) 늘었다.

발행액은 78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7000억원(6.3%) 불었으며 지난해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전년보다 7조9000억원(7.7%) 감소한 9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image 사진=금감원

종류별로는 ELS 상환액이 64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조1000억원(60%) 늘었다. 이는 2022년 지수 약세로 조기상환되지 않았던 ELS의 만기가 도래하고, 지난해 지수 강세로 조기상환된 ELS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을 설명했다.

지난해 ELS 발행액은 62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1000억원(8.8%)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녹인형 ELS 발행액은 12조5000억원이었으며 녹인이 발생한 ELS는 6조6000억원이었다.

녹인이 발생한 ELS 가운데 홍콩H지수를 기초로 한 상품이 대부분(92.6%·6조1000억원)을 차지했고, 이 중 99.6%가 올해 중 만기가 도래한다.

ELS 발행액을 종류별로 보면 지수형은 3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2000억원(3.8%) 늘었고, 종목형은 25조7000억원으로 4조2000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홍콩H지수 ELS 투자수요 감소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종목형 ELS 발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초자산별 발행 규모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28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로스톡스 25조5000억원, 코스피200 18조3000억원, 닛케이225 11조2000억원, 홍콩H지수 5조4000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16조1000억원으로 전년(16조5000억원)보다 4000억원(2.4%) 감소했고, 상환액은 19조6000억원으로 전년(11조8000억원)보다 7조8000억원(66.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주요국 증시의 역사적 고점 도달을 감안해 S&P500, 닛케이225 등 주요 주가지수 기초 ELS 투자자에 대해 유의 사항을 배포하고 ELS 발행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은행은 신한자산운용·한국성장금융과 혁신성장금융 출자사업을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5년간(2023∼2027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로 지난해 1차사업에서 3조9000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산은은 올해 2차년도 사업에 정책자금 9500억원과 민간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해 3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성장펀드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올해 사업에는 국가 미래 전략사업으로서 환경·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분야가 마련됐다.

산은은 2차년도 사업과 관련해 내달 중 1차로 9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차로 3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 미국 대체거래소(ATS)의 전산장애로 19일 국내 증권사의 현지 주식 주간거래가 중단됐다.

증권업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낮 12시 30분께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등 국내 증권사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중단됐다.

이는 현지 ATS인 '블루 오션'의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 회사와 제휴를 맺은 국내 증권사의 서비스도 장애를 빚은 영향으로 파악됐다.

블루 오션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야간거래 기능을 승인받은 ATS로, 국내 증권사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는 이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가능하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언제 다시 가능해질지는 미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주말 지나고 22일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늦은 오후 또는 저녁에 시작하는 프리마켓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블루 오션에서 서버 용량 부족 문제로 중단한다는 내용을 전달받고 거래가 조기 종료된 것으로 안다"며 "프리마켓은 블루 오션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하고 있어 정상적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보증권은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보증권 ESG경영 목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있는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발적 신청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비오톱 만들기', '따뜻한 밥상', '어린 버드나무 이식', '교란종 관리', '드림이 홈케어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록보육원, 대전자혜아동복지센터, 대구호동원 등 지정 복지단체를 방문하고 환경미화와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직원들은 자율적으로 봉사단체를 선정하고, 테마를 기획해 참여하는 팀 봉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미래 세대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한투증권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다.

이벤트는 다음 달 21일까지 주차별 거래조건을 달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을 지급한다. 지급 주식은 AMD(AMD), 메타플랫폼스(META), 아마존(AMZ), 존슨앤드존스(JNJ),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국내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종목들이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해외주식 30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 AT&T(T) 1주를, 3억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테슬라(TSLA) 1주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금액구간별로 100명씩 선정하며,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또 6월30일까지 다른 금융사 계좌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한투증권 뱅키스 계좌로 옮기면 입고·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610만원의 축하금을 준다. 이밖에 뱅키스 해외거래 서비스 최초 신청 고객에게는 1개월 매수수수료 무료, 환율 우대 90%(USD 기준)와 30달러 지급 혜택에 제공된다.

◆ 유진투자증권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실전투자 대회 '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전투자 대회는 국내 주식(코스피·코스탁·ETF) 거래 성과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매월 최대 상금은 2600만원이다. 개인별 월간 수익률과 수익금을 겨루는 '정규 리그'와 팀별 월간 수익률을 다투는 '이벤트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정규 리그에서는 월간 수익률과 수익금을 기준으로 매월 상위 3명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한다. 순위별 상금은 100만~300만원으로, 유진투자증권 창립 70주년을 맞는 다음 달에는 200만~700만원으로 상금 규모를 확대한다. 다만 정규 리그에 참여하려면 월간 매매 회전율 200%, 거래일 3일, 최소 예탁 자산 1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제세공과금 22%는 수상자가 부담한다.

이벤트 리그는 팀별 월간 수익률을 경쟁하는 방식이다. 유진투자증권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팀마다 책정된 경품과 수량을 확인 후 원하는 팀을 선택하면 된다. 다음 달에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70만원(1명), 다이슨 에어랩(1명), 페스룸 테이블·보울(7명) 등 경품을 두고 경쟁이 펼쳐진다.

대회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받는다. 1인 1계좌만 신청할 수 있다.

최현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챔피언스리그 실전투자 대회를 마련했다"라며 "투자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기간 잦은 매매는 많은 손실과 과도한 거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 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 아카데미 명사 특강'을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9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올해 두 번째 명사 특강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에 대해 차의과대학원 원장 홍정기 교수를 모시고 특강을 실시한다.

홍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의학 전문가로서 스켈레톤 올림픽 메달리스트 윤성빈, 축구선수 기성용, 프로골퍼 최혜진 등 선수를 지도하는 국내 최고의 재활치료사다. 통증과 질병 없이 100세까지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근육을 만드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격월로 열리는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명사 특강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100세시대 아카데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100세까지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꾸준히 적립하고 투자해 노후에 조금씩 나눠 쓰는 연금처럼 꾸준히 근육을 단련해 100세까지 아프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건강하고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쏠-루션'은 증권사의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해 대학생 고객 관점에서 느끼는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팬슈머 클럽이다.

이번 쏠-루션 1기는 아쉬움이나 불편함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단순 제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개월 간 마케팅 굿즈 제작, 플랫폼 관련 UI/UX 개선점 도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 과제를 수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실무자들과 함께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실현을 위한 과정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쏠-루션’ 1기 수료식은 주요 활동과 성과 소개를 시작으로 수료증과 상장 수여, 우수 활동자와 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 최우수 1개 팀에는 200만원의 포상금과 2024년~2026년 신한투자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우수팀 2개 팀에는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최우수 활동 인원 2인에게는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체험형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최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쏠루션 1기 임샛별 학생은 “이번 쏠루션 활동을 통해 마케팅부터 MTS 분야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보는 경험을 했다”라며 “마케팅 활동뿐만 아니라 투자에 대한 관심도 상승하는 좋은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1기 활동을 통해 도출된 대학생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MZ세대 대상 MTS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상장지수펀드) 4종의 총 보수를 19일부터 연 0.05%에서 국내 최저 수준인 0.0099%로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보수가 인하되는 상품은 환오픈형이자 배당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TR)형 2종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배당을 지급하는 환헤지형 2종 △KODEX 미국S&P500(H) △KODEX 미국나스닥100(H) 등 총 4종이다.

S&P500과 나스닥100지수는 기관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 모두 선호하는 자산군으로 특히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연금투자의 필수 상품으로 자리잡을 만큼 친숙해 이번 보수 인하를 통해 투자자들은 수익률 제고라는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최저 수준 보수 인하로 개인 투자자들의 연금계좌 내 장기 적립식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보수 인하 효과는 장기 투자 시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분배금을 지급하는 PR형(Price Return)보다 장기 성과가 우수한 분배금 자동 재투자 방식의 TR형(Total Return)에 최저 보수를 적용한 것도 개인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을 더 높인다는 의도가 담겼다.

삼성자산운용은 2021년 4월 미국 대표지수 토탈리턴(TR) ETF를 국내 최초로 상장했다. 최근 KODEX 미국S&P500TR은 운용규모 1조원을 돌파했고 KODEX 미국나스닥100TR 운용규모 또한 7300억원에 달한다.

성과 또한 우수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2021년 4월 설정 이후 수익률의 경우 KODEX S&P500TR과 KODEX 나스닥100TR은 각각 56.43%, 59.84%를 기록하며 일반 PR형 ETF 대비 각각 최대 1.9%p(포인트), 0.6%p 초과 성과를 거뒀다. 투자자들이 분배금을 실시간으로 재투자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수익률 격차는 더 클 것으로 보이며 이번 보수인하로 이러한 성과 차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자산운용은 향후 투자자들이 ETF를 활용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성장성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투자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에 장기 적립식 투자를 함으로써 성공적인 자산 축적을 도와줄 예정이다.

환헤지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도 이번 보수 인하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보수 인하 대상 상품에 KODEX 미국S&P500(H)와 KODEX 미국나스닥100(H) 등 환헤지형 2종이 모두 포함됐으며 운용규모 총합은 곧 4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삼성자산운용은 ETF시장 선도운용사로서 국내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장기 적립식 투자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최대 수혜를 제공할 수 있는 미국 대표지수 4종에 대한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삼성자산운용 KODEX ETF를 통해 연금자산을 활용한 성공 투자 경험을 꾸준히 쌓아 원리금보장형 중심인 지금의 연금 포트폴리오를 투자형 상품 중심으로 변경하실 수 있도록 연금특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증권과 '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연금계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금계좌는 세액공제와 노후 대비가 가능한 대표 재테크 상품이다.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액 600만원 한도로 최대 16.5%(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투자자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펀드 등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납입액 2000만원 한도로 비과세(일반형 200만원·서민형 400만원) 혜택이 있다.

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연금계좌에서 ACE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품 수령을 위해서는 이벤트 참여 기간 종료 후 1개월간 잔고와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연금계좌 개설 창구에 따라 다르다. 비대면 온라인 계좌 개설 창구인 뱅키스(BanKIS) 개인연금 및 ISA 중개형 고객의 경우 이벤트 기간 내 ACE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각 금액별 문화상품권 지급금액은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만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2만원 △500만원 이상 3만원이다. 순매수 금액에는 적립식 자동매수한 금액도 포함된다. 계좌별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영업점에서 연금저축계좌를 대면 개설한 고객은 이벤트 대상 ACE ETF 중 적립식 투자로 1회 이상 매수 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ETF는 총 10종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종목별 중복 당첨 불가).

또 대상 종목 중 적립식 투자로 5개 이상을 매수한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대상 ETF 10종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ACE AI반도체포커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ACE 미국빅테크TOP7Plus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등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연금계좌에서는 목돈에 한 번에 넣는 것보다 투자 시점을 분산해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가 중요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분할 매수가 가능하고, 투자 타이밍을 예측할 필요가 없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다양성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981년 국제연합(UN)이 선포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애인의 날은 올해 44회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기획한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아카데미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효원 강사를 연사로 섭외했다.

정효원 강사는 선천적 희귀 난치병인 에이퍼트 증후군으로 인한 합지증으로 머리뼈부터 손뼈와 발뼈가 각각 붙어서 태어났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술과 재활을 거듭해 현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에자이에서 근무 중이다.

정 강사는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이 개인에서 우리로 변화하고 있는 점, 미디어에 비친 장애 인식, 뇌전증에 대한 정보, 장애인 고용 현황 등 다양한 주제를 밀도 있게 전달했다.

그는 학창 시절 음악 수업 때 손가락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리코더를 연주할 수 없어 대신 하모니카를 불어 수행평가에 응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청중들에게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교육을 수강한 황영하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 경영전략팀장은 “정효원 강사의 하모니카 연주는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을 뿐 아니라 다양성에 대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장애 유무를 떠나 서로 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ESG(환경·사회·문화) LAB과 브랜드전략팀이 주축이 돼 ▲ 시리즈 강연회 ‘지속가능금융 Talk’(지금톡) 진행 ▲ ESG 트렌드 워크숍 개최 ▲ ESG 리포트 발간 ▲ 자산운용사 최초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가입 ▲ LEED 및 WELL HSR 인증 ▲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진행 ▲ 물품 기부 캠페인 ▲ 건물 소등 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형태로 SV(Social Value) 가치 창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KB자산운용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 한 달여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5일 상품 출시 후 31영업일 동안 단 하루(3월26일)를 제외하고 개인순매수가 지속됐다. 첫 분배금이 지급된 4월2일 이후 매수세가 증가하며 일평균 약 20만주의 개인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상품에 1억원을 투자하면 1개월 만에 약 100만원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KB자산운용은 분석했다.

이 ETF는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일주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한 달인 일반 옵션에 비해 변동성은 낮은 반면 프리미엄은 더 높게 형성돼 만기가 한 달인 월물 커버드콜 상품 대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다. 해당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지수 산출 후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이 상품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여타 커버드콜 ETF 상품이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투자자산 대비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주식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은 과세대상이나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장내파생상품인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과표 기준가격에서 제외돼 산정되기 때문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과 절세 혜택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지난 2일에 분배율 1.01%에 해당하는 주당 105원의 첫 분배금을 예정대로 지급한 것처럼 앞으로도 분배금 지급을 위한 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집중되며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162억원이었던 SOL 조선TOP3플러스는 3개월 만에 7배 가까이 규모가 증가하며 국내 조선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로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춤한 2차전지, 최근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는 반도체 섹터 대비 우수한 수익률도 조선섹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는 평가다.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의 조선업체와 기타 관련 산업에 대한 ‘공격적 지원’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에 SOL 조선 TOP3 플러스의 일간수익률은 8.66%로 국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조선섹터는 실적과 함께 조선사별 다양한 수주기대감이 함께 작용하며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투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SOL 조선TOP3 플러스 ETF는 최근 한달 간 개인투자자가 25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순자산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다. 3대 조선사인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그 외 한화엔진,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태광, 성광벤드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하여 총 12종목에 투자한다.

◆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2~18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밴드(2만2000원~2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8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약 363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3442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6%(가격 미제시 0.6% 포함)가 밴드 상단인 2만6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이중 약 95.5%의 기관이 확정 공모가(3만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디앤디파마텍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으로 올해 상반기 진행 예정인 MASH 치료제(DD01) 임상 2상에 활용할 방침이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경구용 비만치료제와 MASH 치료제 중심으로 신약의 빠른 상업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오는 22~23일 청약을 거쳐 5월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유진스팩8호와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씨피시스템과 유진스팩8호의 합병상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993년 설립된 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이다. 30년 업력의 사출 및 압출 성형 노하우가 적용된 케이블체인, 플렉시블 튜브, 로보웨이 등이 주력 제품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씨피시스템은 전통 제조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공정이 진행되는 드라이·클린룸과 같은 청정 라인에 사용되는 초저분진·저소음 G클린체인을 출시했다.

특히, 독일 프라운호퍼의 IPA 클래스 1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높은 인정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클린룸 산업 성장과 함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로보웨이 시스템은 로봇의 구동으로 인한 분진·튜브 변형 문제를 최소화해 산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성과 안전을 한층 끌어올렸다. 로보웨이의 출시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및 협동 로봇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는 “씨피시스템은 매년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고,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고객사 다변화와 각국의 영업망 구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다음 달 8일이며, 합병기일은 6월 11일로 예정돼 있어 올해 상반기 상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씨피시스템은 2023년도 별도 기준 매출액 215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4년간(2020~2023년) 매출액 성장률(CAGR)은 14.4%로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중엔시에스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6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2만3500원, 총 공모금액은 320억~376억원이다. 다음 달 30일부터 6월 5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6월 10~11일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한중엔시에스는 1995년에 설립된 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부품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창업 초기 자동차부품 사업을 벌였으나 친환경에너지 산업과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등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2021년 에너지저장장치 제조업으로 업종을 전환했다.

한중엔시에스는 ESS·EV R&D 센터를 구축하고, BESS Battery Module, 전력 변환기, 이동형 Micro ESS(다기능 축발전기) 등 이차전지 분야 연구기능을 꾸준히 강화했다.

특히, ESS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고성능·고효율 수냉식 냉각기술이 적용된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과 냉각수공급 부품(Mainfold), 배터리 냉각판(Cooling Plate), 냉각기(CHILLER), 항온항습기(HVAC) 등 개발·양산을 본격화했다.

지난 2021년 업종전환을 기점으로 한중엔시에스의 ESS 사업 분야 매출은 괄목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ESS 사업 초기 단계였던 2020년도 ESS 모듈 매출액 비중은 3.47%였으나 2023년 말 기준 40.80%까지 3년 만에 약 11.8배 성장하였다. 증권신고서를 보면 수냉식 ESS 차세대 모델 출시 등으로 2024년 ESS 부문 예상 매출액은 13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엔시에스는 현재 자체 수냉식 ESS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 양산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해당 제품 매출이 본격화하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지속적 선행 R&D를 통해 후발 경쟁회사들과의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ESS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ESS 신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차세대 수냉식 ESS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연구인력 충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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