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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취임한 지 100일 지났는데 너무 빨리 지나갔다. 계속 처음부터 여기 있었던 사람같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머니포차에 출연해 취임 100일 소회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계속 여기서 처음부터 있었던 사람인거 같고 경제가 대내외 어려울 때 중기부 장관 소임을 갖게 됐다. 더 열심히 일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100일을 맞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기부가 하고 있는 정책 770만 정책대상자들의 역량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글로벌의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거 필요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우문현답 관련해선 "중기부의 많은 부분들이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을 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제가 몸에 박혀있던 공직의 철학 비슷한 거였는데 중기부에서 와서 그것이 더 필요하다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현장만 찾는 거에서 끝난다면 그건 우문현답 정신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에 대해 빨리 답을 드리고 못하는 거에 대해서도 왜 못하는지 설명을 드려서 그분들이 갖고 있는 정부에 대한 신뢰를 더 쌓아가는것이 중기부한테 필요하다. 그래서 현문우답, 현문오답 둘다 필요하다"며 "'현장의 문제에 답한다'는 그런 여러가지 정신으로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문현답을 통해 중요한 건 열린 자세인거 같다. 열린 자세가 우문현답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며 "장관을 하면서서 꼭 그 열린 마음을 가져가야 되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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