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 수습’ 尹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 영수회담 제안

‘총선 참패 수습’ 尹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 영수회담 제안

투데이신문 2024-04-19 16:47: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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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5부요인 사전 환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br>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 5부요인 사전 환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만남을 제안했다.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쇄신을 약속한 지 3일만이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4분여 동안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전화 통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 대표의 건강 및 안부를 물었다”며 “이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내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며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기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기에 부디 국민의 삶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앞서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도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며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가 대통령이 하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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