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 하이푸시술과 고주파열치료술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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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치료, 하이푸시술과 고주파열치료술의 차이점은?

베이비뉴스 2024-04-19 15:46:31 신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나무정원여성병원 ⓒ나무정원여성병원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자주 발견되는 양성 종양으로, 이로 인한 주요 증상은 출혈이며 이는 빈혈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질환은 초음파를 통해 쉽게 진단될 수 있고, 진단 후에는 적극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수술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두 방법 모두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어, 의사와 상의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만약 방치하게 되면, 그 크기가 점차 커져 여러 가지 건강상의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크기가 커진 자궁근종은 주변 기관을 압박해 배뇨 문제나 대변 통과에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으며, 유착박리 같은 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수술이 복잡해지고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최근에는 수술이 아닌 다른 치료 방법으로 하이푸(HIFU) 기법이 사용되고 있다. 하이푸는 의료용 초음파를 이용해 열과 에너지를 종양에 집중시켜 자궁근종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으로, 자궁을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고주파열치료술도 환자의 상태에 맞춰 적용되고 있다.

그럼 하이푸시술과 고주파열치료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각종 여성질환을 다루는 나무정원여성병원 이성훈 원장은 “고주파열치료술은 자궁근종 내부에 특수 제작된 바늘을 삽입하고,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하여 발생된 열로 종양 조직을 소멸시키는 방법이다. 반면, 하이푸 치료는 복부 외부에서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조직을 괴사시키는 비침습적인 접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치료법들은 자궁을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자궁근종을 제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피부 절개가 필요 없어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회복이 빠르다. 시술 시간이 짧고 수술로 인한 흉터나 내부 유착의 위험이 적어 치료의 부담을 줄여준다. 진단 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면 되는데, 고주파열치료술은 특정 소규모 지역에 강한 열을 집중시킬 수 있는 반면, 하이푸는 보다 넓은 영역에 균일한 열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자궁근종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증상을 고려하여 더 나은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경우에 따라 두 방법을 병행할 수도 있다. 치료 과정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조직의 괴사 상황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하이푸 장비의 자동 온도 조절 기능 등으로 화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무정원여성병원은 17년 이상 자궁근종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푸수술과 자궁근종열치료술에 관한 교육을 여러 학술 대회에서 제공하였고, 전 세계 의료진이 이 기관을 찾아 연수를 받는 등 국제적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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