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표정관리를 하지 못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본인 결혼식에서 표정관리 못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런닝맨'의 방송분이 담겨 있었다.
유재석 "김종국, 축가로 모르는 노래 불러줬다"
당시 유재석은 '런닝맨'의 최형인 PD와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최진우 대표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종국이가 흰옷을 피해야 하는데 흰옷을 입고 왔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건 여성분 얘기다"라고 말했지만, 유재석은 "축가하는 사람이 왜 흰옷을 입냐"라고 했다.
또한 유재석은 김종국이 축가로 '사랑스러워'를 부른 것도 언급했다. 그는 "제 결혼식 때도 종국이가 축가를 해줬는데 그때는 모르는 노래를 불렀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축가로 '사랑스러워'를 불러달라고 부탁했지만, 김종국은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을 선곡해 부른 것이다.
실제로 당시 유재석은 김종국의 축가를 듣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반면, 나경은은 유재석과 대조되게 감동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과 김종국의 일화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유재석 진짜 못마땅해하네요ㅋㅋㅋ", "저런 비하인드가 있었다니", "김종국의 축가를 만족하지 못한 유일한 연예인ㅋㅋㅋ", "저건 서운할 만도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방송인 유재석, 현재 활동은?
한편 유재석은 2008년 7월, 나경은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유재석은 '런닝맨', '놀면 뭐하니?', '유 퀴즈 온 더 블럭', '틈만나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또한 유재석은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공개되고 있는 콘텐츠 '핑계고'의 진행도 맡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핑계고'는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떨며 소소한 이야기와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핑계고'의 조회수는 전반전으로 2~300만은 가볍게 넘기며 대히트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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