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가혹하게 버린 남자, 토트넘이 데려온다"…아스널 '유스' 출신임에도 버림받아, 이거 흥미진진한데...

"아스널이 가혹하게 버린 남자, 토트넘이 데려온다"…아스널 '유스' 출신임에도 버림받아, 이거 흥미진진한데...

마이데일리 2024-04-19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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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흥미진진한 이적설이 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유스 출신에 1군 데뷔까지 했지만 버림 받은 공격수가 있다. 그것도 가혹하게 버림을 받았다. 이런 상처를 가진 그를 토트넘이 데려온다는 것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원수' 사이다. 서로를 짓밟아야 살아갈 수 있는 사이. '북런던 더비'가 EPL에서 가장 뜨거운 더비 중 하나인 이유다. 토트넘이 아스널에서 버림받은 선수를 영입한다는 건, 그 의도가 읽힌다. 역대급 치열한 '북런던 더비'가 펼쳐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이 빅매치에 또 하나의 스토리가 들어오는 것이다.  

주인공은 세르주 그나브리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백넘버 7번 공격수. 그의 시작이 아스널이었다. 아스널 유스를 거쳐 2012년 1군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아스널은 그나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

2016년까지 임대를 빼면 3시즌을 뛰었는데, 초라하다. 그나브리는 2012-13시즌 리그 1경기, 총 4경기, 2013-14시즌 리그 9경기, 총 14경기, 2014-15시즌 0경기에 그쳤다. 3시즌 동안 총 18경기가 전부였다. 골은 1골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희망이 없다고 판단한 그나브리는 아스널을 떠났다. 그나브리는 2016년 독일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고, 2017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다. 아스널을 떠난 것은 잘한 선택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그나브리를 토트넘이 원한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그나브리 매각 준비를 하고 있고,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이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나브리는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좋아하는 자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또 그나브리는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그나브리는 아스널에서 뛴 경험이 있다. 아스널 유스를 거친 선수"라고 덧붙였다.

[세르쥬 그나브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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