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적으로 표현된 중세 유럽 배경과 특유의 높은 자유도로 수많은 팬들을 양산했던 오픈월드 액션 RPG ‘킹덤 컴: 딜리버런스’가 19일 시리즈 후속작을 정식 발표했다.
▲ ‘킹덤 컴: 딜리버런스2’(사진=워호스 스튜디오)
개발사 워호스 스튜디오는 19일 자사의 신작 ‘킹덤 컴: 딜리버런스2’를 공개했다.
신작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5세기 보헤미아 왕국을 살아가는 주인공 ‘헨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소규모 인원이 개발했던 전작과 달리 많은 수의 개발 인력을 투입해 한층 세밀해진 디테일과 방대한 스케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전작의 경우 11명의 인원이 게임을 제작한 바 있으나, 후속작은 약 250여 명의 개발진이 신작을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전작 특유의 높은 자유도가 고스란히 유지되는 가운데, 월드의 크기는 2배 가량 넓어졌다.
스토리 부문의 스케일 또한 자연스레 한층 규모를 키웠으며, 전작에서는 귀족들의 일에 휘말리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렸다면 후속작은 왕정에까지 맞닿는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종 무기류의 종류가 확장된 가운데, 이용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전체 서사에 반영될 수 있게끔 시스템적 발전을 도모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 주민들이 이를 기억하고,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한다. 개발진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었던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으로, 전작을 즐겼던 이들이라면 다방면에서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린 후속작을 기대해 봐도 좋을 전망이다.
한편, ‘킹덤 컴: 딜리버런스2’는 연내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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