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4대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 임용

부산시, 제4대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 임용

파이낸셜경제 2024-04-19 08:10:26 신고

3줄요약
▲ 부산시, 제4대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 임용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부산시는 제4대 신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어제(18일) 오후 4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있었으며,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인 2024년 4월 18일부터 2년이다.

차 신임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진흥원 원장,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등을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문화정책 수립 및 실행에도 참여한 중앙과 지방 문화예술 정책의 전문가다.

특히,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시, 철강도시 이미지인 포항을 문체부 지정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냈으며,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 대표이사는 “부산은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대규모 공연장 개관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부산문화회관이 이러한 대규모 공연장들과 차별화되는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 높은 문화 향유 갈증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그 책임이 막중하지만,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찾게 된다”라며,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지역 창작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부산문화회관이 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중심(앵커)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