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평소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다닌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페퍼톤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mini핑계고' 콘텐츠에는 페퍼톤스의 이장원, 신재평이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재석, 결혼반지 안 끼고 다니는 이유? "긁힐까봐"
유부남인 세 사람은 공통 주제인 가정, 육아에 대해 대화했다. 이때 유재석은 이장원의 왼손 약지에 있는 반지를 보고 "이거 결혼반지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원이 맞다고 답하자, 유재석은 신재평에게도 결혼반지에 대해 물었다. 신재평은 "저는 결혼반지를 안 끼고 다닌다. 결혼 초기엔 끼었는데, 그걸 끼고 연주하는데 걸리적거리더라"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신재평의 말에 공감하며 "저도 프로그램 촬영하고 그럴 땐 반지를 안 낀다. 혹시나 촬영하면서 반지가 긁히거나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신재평은 "(반지의) 알이 되게 크신가 보다"라고 농담했고, 유재석은 "나를 약간 좀 조롱하는 거 아니냐. 아니다. 저 그렇게 반지 크게 안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이장원에게 "꼭 끼고 다니네"라고 말했고, 이장원은 "열심히 챙겨서 끼고 다닌다. 끼면 기분 좋다"라며 결혼반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페퍼톤스, 20주년 기념 앨범 'Twenty Plenty' 발매
한편 페퍼톤스는 지난 17일, 20주년 기념 앨범인 'Twenty Plent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인 '라이더스'는 페퍼톤스가 지금까지의 시간을 바탕으로 더 멀리 나아가겠다는 뜨거운 다짐이 담긴 곡이다. 페퍼톤스는 오랜 동반자가 되어 준 리스너와 팬들을 향해 찬사를 전하는 동시에, 영원히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rewind(리와인드)', '코치', '불쑥', 'dive!(다이브!)', '스퀴즈번트', '왜냐면..', 'home(홈)', '늦여름하늘', 'Freshman (remix)(프레쉬맨 (리믹스))'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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