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 '쏘렌토'는 지난해 8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반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패밀리카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대표 중형 SUV다.
이러한 인기는 기존 대비 더욱 세련된 느낌으로 바뀐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사양, 그리고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풀옵션 적용 시 6,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대가 부담스러워 옵션 선택이 고민스럽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쏘렌토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인기 있는 옵션 구성은 무엇일까?
가성비 옵션으로는 노블레스 트림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는 프레스티지 트림의 기본 옵션에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선호도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내·외장 디자인도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여기에 스타일(104만원), 드라이브 와이즈(129만원), HUD+빌트인 캠 2(119만원), 스마트 커넥트(59만원), KRELL 프리미엄 사운드(64만원), 파노라마 선루프(109만원) 등이 선택 옵션으로 제공되는데, 이 중 스타일과 드라이브 와이즈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일은 18인치 블랙알로이 휠과 함께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및 시퀀셜 턴시그널,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등이 추가돼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한다.
드라이브 와이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 스타일 연동 기능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향상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등 안전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
이 밖에 5인승 시트 구성을 기본으로 6인승(84만원) 및 7인승(69만원) 중 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한 가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에 이들 옵션을 더한 차량 가격은 5인승 2WD 기준 4,345만원이다.(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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