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AI 솔루션의 의료 현장 공급 확대를 위한 네이밍 개편에 나섰다.
제이엘케이는 자사가 보유 중인 전주기 뇌졸중 인공지능(AI) 진단 솔루션 네이밍을 변경해, 의료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의료 AI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JBS 시리즈로 알려진 제이엘케이 솔루션은 이번 개편으로 명칭이 모두 JLK로 변경됐다. 서브 타이틀이던 01K~10K 등의 솔루션 넘버는 뇌졸중 의료진이 익숙한 DWI, LVO, CTP 등의 의료 용어로 개편하며 의료 현장에서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의료진에게 더욱 친숙한 AI 솔루션으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최첨단 AI 기술을 통해 의료진에게 정밀한 진단 정보를 제공하면서 뇌졸중 진단의 새로운 바이오 마커를 제시해, 뇌졸중 환자 치료의 질과 예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규 네이밍은 총 11종으로 △JLK-DWI(뇌경색유형분류, 구 JBS-01K) △JLK-PWI(뇌관류영상분석) △JLK-WMH(대뇌변질변성분석) △JLK-CMB(뇌미세출혈분석) △JLK-LAC(만성열공뇌경색분석) △JLK-UIA(뇌동맥류검출) △JLK-LVO(대혈관폐색검출) △JLK-ICH(뇌출혈 검출) △JLK-CTL(비조영대혈관폐색) △JLK-CTI(뇌경색조기검출) △JLK-CTP(뇌CT관류영상분석) 등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네이밍 개편은 의료 현장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뤄졌다"며 "의사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을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AI 솔루션 선택과 빠른 진단은 뇌졸중 환자의 좋은 예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뇌졸중 AI 솔루션은 정밀 진단과 효율적인 환자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어, 올해 안에 대부분의 병원이 도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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