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위치, 운영 시간, 대기 정보, 후기 등 EV 충전소 관련 다양한 정보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이 구글 지도에 탑재될 전망이다.
구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후기를 요약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 이용자에게 피드백을 제출하도록 장려하는 메시지가 앱에 더 자주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AI 기반 요약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구글 지도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 이용한 운전자는 충전을 마친 뒤 충전소 관련 정보, 플러그 유형, 진입 방법 등의 종합적인 후기를 제출한다. 실제 이용한 운전자의 후기를 통해 지도에 표시된 충전소를 찾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허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차량에 내장된 지도에서 가까운 충전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출시될 예정이다. 실시간 충전소 정보, 충전 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볼보 및 폴스타 모델과 같이 구글의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여행 계획을 수립할 때 배터리 충전 수준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충전 장소를 추천하는 기능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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