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통신·IT 소식] SK텔레콤·KT·카카오

[AT 통신·IT 소식] SK텔레콤·KT·카카오

아시아타임즈 2024-04-17 18:1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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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보연 기자]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월드 IT쇼 2024’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시상식에서 'AI 미디어 스튜디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T그룹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인공지능 벤처기업 인텔리시스와 보안솔루션을 탑재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시큐어 AI’를 출시했고,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라는 주제로 ‘2024 월드 IT쇼’에 참가한다.

SKT, WIS ’임팩테크 대상’에서 AI 미디어 기술로 과기정통부장관상 받아

image 17일 SK텔레콤이 ‘월드 IT쇼 2024’ 컨퍼런스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AI 미디어 스튜디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정연 SKT 미디어 R&D 담당(사진 오른쪽)이 이종호 과기부 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사진=SKT)

SK텔레콤이 ‘월드 IT쇼 2024’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시상식에서 'AI 미디어 스튜디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시청자가 방송 콘텐츠를 보다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의 영상 콘텐츠를 재가공해주는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슈퍼노바 △음원분리 △AI 자막 생성 △AI 트랜스코더 등이 있다.

슈퍼노바는 AI를 기반으로 저품질의 오래된 영상이나 사진을 고해상도 화질로 변환해주는 기술이다. 음원분리는 영상 콘텐츠에 삽입된 불필요한 소음을 최소화하거나, 여러 악기로 이뤄진 음악에서 각각의 악기 소리를 추출하는 등 청각적 체험을 극대화해주는 기능이다.

또한 AI 자막 생성 기능을 통해 기존에 3~4일 정도 걸리던 한국어 자막 생성 시간을 AI 기반으로 12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으며, 생성된 한국어 자막을 5개 국어로 번역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AI 미디어 스튜디오’에는 AI 화면 분석기술을 통해 시청 체감품질을 유지한 상태에서 4:3 비율의 영상을 16:9 비율로 자동 변환해주는 오토리프레이밍 기능이 최근 새롭게 추가됐다.

SKT는 'AI 미디어 스튜디오'에 적용된 AI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사나 공급사가 영상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고 빠르게 가공해 동영상 플랫폼에 제공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K-콘텐츠가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AI 미디어 스튜디오'가 각국의 시청 환경에 맞춰 콘텐츠를 현지화 작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임정연 SKT 미디어 R&D 담당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 이니텍, 보안성 강화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큐어 AI’ 출시

image KT그룹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보안성 강화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시큐어 AI’를 출시했다. (사진=KT)

KT그룹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 벤처기업 인텔리시스와 보안솔루션을 탑재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시큐어 AI’를 출시했다.

‘시큐어 AI’는 생성형 AI에 사용자 인증부터 권한관리, 구간 보안, 데이터 보안 등 이니텍의 특화된 AI 보안 솔루션을 접목한 보안 융합 AI 서비스다. 

정보에 대한 권한 관리를 통해 내부 정보에 사용자 접근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에 출시된 생성형 AI LLM(대형 언어모델) 서비스보다 한층 높은 보안성을 도입 기업에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정보 검색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도출 △반복 업무 자동화 등 업무 효율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플레이 자동화 △고객 상담 어시스턴트 등 사내 업무 외 영역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전문 기술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큐어 AI’에는 이니텍의 고유 기술인 ‘RBAC’ 기능이 접목돼 보안을 강화하고, 권한 관리를 단순화해 보안 관리의 복잡성을 줄였다.

또 ‘시큐어 AI’에는 기업 전용 서버 구축과 기업 데이터 내재화, 구간별 보안 모듈이 적용돼 도입 기업 보안 환경에 맞춰 최적화를 할 수 있다.

사내 정보기술(IT) 시스템에서 사용자·직급별로 구분된 권한과 역할에 맞춰서 생성형 AI로부터 답변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인텔리시스는 금융 및 쇼핑 분야의 질의응답 데이터로 파인 튜닝한 소형언어모델(sLLM) iLLuM을 보유하고 있는 AI 벤처 기업이다. 

성열탄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본부장은 “인증 암호화에 기반을 둔 보안사업 분야에서 다년간 쌓은 기술력을 결합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AI 기업으로 새롭게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2024 월드 IT쇼 참가해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 소개

image 카카오가 2024 월드 IT쇼에 참가해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를 소개한다. (사진=카카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계열사가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라는 주제로 ‘2024 월드 IT쇼(WIS)’에 참가한다.

먼저 카카오는 이용자가 더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대화 요약하기', '말투 변경하기'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대화 요약하기’는 읽지 않은 메시지들을 AI가 요약해주는 기능이며, '말투 변경하기'는 작성한 카톡 메시지를 정중체, 로봇체 등 여러 말투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I 로봇 기반 이동 서비스인 ‘브링(BRING)’을 선보인다. ‘브링’은 배차 로직, 주문 관리, 비즈니스 로직 등과 같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로봇 기반의 이동 서비스로,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와 이용자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클라우드 부스를 준비했다.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이미지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풍경과 계절, 화풍 등을 직접 선택하고 그림을 그리는 체험이 가능하다.  

카카오브레인은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와 새롭게 공개한 ‘AI 오디오북’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부스 내 마련했다. 지난 2022년 10월 공개한 카카오브레인의 ‘칼로(Karlo)’는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카카오브레인의 ‘AI 아티스트’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한 초개인화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부스를 찾은 이용자들은 파스타로 실시간 혈당 수치와 기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혈당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리포트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브레인에서는 ‘카카오브레인의 생성형 초거대 의료AI’를 설명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배웅 카카오브레인 최고헬스케어책임자(CHO) 이날 오후 카카오브레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헬스케어 연구 및 사업에 대한 소개와 생성형 초거대 의료 AI의 발전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AI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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