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AI 디지털 솔루션 2종 공개… "AI로 업무 효율 극대화"

kt ds, AI 디지털 솔루션 2종 공개… "AI로 업무 효율 극대화"

브릿지경제 2024-04-17 15:3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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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앤트봇'
kt ds 관계자가 ‘WIS 2024’ KT 부스에 전시된 솔루션 ‘앤트봇’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ds)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솔루션 2종을 공개했다. kt ds는 이들 솔루션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kt ds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종합전시회 ‘월드IT쇼(WIS) 2024’에 ‘kt ds가 선사하는 당신의 고효율 AI 일상’을 주제로 참가했다.

kt ds가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은 ‘앤트봇(AntBot)’과 ‘비스트(BEAST)’ 2종이다. 앤트봇은 생성형 AI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결합한 솔루션으로, 단순 반복 업무뿐 아니라 고도의 판단력이 요구되는 업무도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kt ds는 지난 2019년에 출시된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 업그레이드했다.

앤트봇에는 kt ds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엔트봇 코파일럿’과 AI 서빙 플랫폼 ‘AI:ON-U’를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에러 대응 능력도 강화했다. 프로그래밍 과정을 최소화한 로우코드 방식과 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RPA를 이용하도록 돕는다. 다양한 시스템과의 통합 역시 수월해 기존 솔루션이나 시스템에 쉽게 적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김경태 kt ds 고객DX솔루션팀 차장은 “현재까지 KT 그룹사를 포함해 1만 7000명의 이용자가 앤트봇을 사용 중이다. 개인형 RPA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2, 3년 내에는 이용자 수가 2~3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현재까지는 KT 그룹사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외부 고객사 이용자를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DS '비스트'
kt ds 관계자가 ‘WIS 2024’ KT 부스에 전시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ds)

비스트는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탁월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이다. ‘API 게이트웨이’는 데이터들의 톨게이트로, 대용량 데이터가 서로 다른 시스템을 빠르고 안전하게 오고 가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비스트는 △사용자 중심의 API 라이프사이클 통합 관리 △API 기능 추가 및 수정 가능한 ‘커스텀 핸들러’ △대용량 트래픽 제어 △스마트한 로드밸런싱 △사용자 친화적인 통합 모니터링 △보안 강화에 효과적인 인증·인가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kt ds에 따르면 비스트는 글로벌 1위 제품 대비 30% 이상 빠르게 데이터 처리가 가능했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 인증 1등급도 획득했다. 최신 버전에는 기존 API를 통합해 신규 API를 생성하는 ‘API 매시업’과 고객사의 운영 환경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하는 ‘다이나믹 대시보드’ 기능이 추가됐다.

올 하반기에는 이상징후 및 장애에 특화된 LLM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대용량 트래픽 처리 기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승재 kt ds 솔루션개발팀장은 “하반기 적용 예정인 LLM 모델은 아직 선정하지 않았다.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이 있지만 자체적으로 구축한 LLM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금융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비스트의 최대 매력이다. KT 그룹사 내에서 API 게이트웨이 업무는 비스트가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있다. 현재 개발팀 인력을 20명까지 증원하고 유지보수를 담당할 전문 협력업체와 계약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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