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사진은 한화큐셀 부스. /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총 3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큐셀 부스는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차세대 셀 존, 인버터 존, 에너지 컨설팅 존 등 총 5개의 테마로 이뤄진다.
상업용 모듈 존에는 'N타입 탑콘(TOPCon)'모듈 신제품인 '큐트론(Q.TRON) G2' 모듈이 전시된다. 고품질의 N타입 웨이퍼에 한화큐셀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큐트론 시리즈는 기존 '큐피크 듀오 지(Q.PEAK DUO Z)' 시리즈보다 약 1%포인트 더 높은 발전효율을 지녔다.
유휴부지 모듈 존에서는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모듈 등을 선보인다. 영농형태양광은 2016년 이래로 수차례 시범사업을 거치며 뛰어난 경제성과 실현 가능성을 증명했다. 방음벽태양광 모듈은 방음 기능과 빛 흡수 기능을 모두 지닌 모듈이다.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BIPV 모듈 아트선 제품도 빌딩 외벽에 설치된 모습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은 차세대 셀 존에 설치된다. 한화큐셀은 소면적 기준으로 최대효율 29.9% 기록을 검증받은 탠덤 셀 시제품을 전시하고 구동 원리와 뛰어난 효율 잠재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한화큐셀은 상업화가 가능한 넓은 면적과 높은 효율의 '탠덤 셀'을 오는 2026년 말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인버터 존에는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한화큐셀의 인버터(전력변환장치) 큐볼트(Q.VOLT) 3종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고객에게 컨설팅·금융·시공·전력중개·유지보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도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앞으로 더욱 확장된 서비스와 뛰어난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려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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