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월드IT쇼 2024(WIS 24)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혁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AICT 컴퍼니, KT’다. 미래 성장 비전인 AICT(AI+ICT)를 내걸고 학교, 일터 등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AICT 기술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먼저 전시부스 입구에 위치한 스페셜 존에서는 AI 디지털전환(AX) 역량으로 개발한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KT는 거대언어모델(LLM)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인사이드 플랫폼과 함께 AI가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기술(AI 크리에이터), AI 지도 검색 서비스(GIS AI 검색서비스)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KT는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3가지 제품의 체험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WiFi 6D,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 하이오더 2 등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전시한다.
‘일상 생활 속 AICT’라는 공간 컨셉으로 펼쳐진 체험 공간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학교 테마존에서 선생님-학부모간 대화를 분석·요약하는 LLM 기반 ‘랑톡 AI 통화리포트’와 AI 스팸차단 등 편리한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도 공개된다. 이 자리에서 KT는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3D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3D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를 소개한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이 활용됐다. 전용 클라우드 서버로 이용가격을 낮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기술도 공개한다.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 콜센터인 AICC 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혁신 기술도 선보인다.
클라우드 콘택트센터인 KT 에이센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똑똑한 AI 보이스봇을 활용한 업종별 봇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차세대 모빌리티로 불리는 UAM을 위한 항공망 특화 네트워크 기술 등도 살펴볼 수 있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관람객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AI 기술을 경험하도록 이동, 일터, 학교, 상점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AX 기술을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kt ds, 이니텍, 나스미디어 등 KT그룹사의 혁신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인 시큐어 AI, AI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 로봇업무 자동화 솔루션(앤트봇)과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비스트) 등이 소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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