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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한국후지필름BI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계약 체결식'을 갖고 장애인 운동선수 4명을 채용했다.
16일 후지필름BI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된 선수들은 농구·론볼·파크골프·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후지필름BI에 소속돼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후지필름BI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장애인 선수 채용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선수 채용 외에도 장애인의 사회활동 기반 마련 및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4년 국가자격 안마사 면허를 보유한 시각 장애 안마사 '헬스키퍼' 4명을 고용해 현재까지 사내 복지 프로그램 '헬스키퍼 룸'을 운영하고 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활동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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