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만남이었던 건가"... 배우 이정재, 친구 한동훈 여파로 연인 ♥임세령 결국?

"잘못된 만남이었던 건가"... 배우 이정재, 친구 한동훈 여파로 연인 ♥임세령 결국?

오토트리뷴 2024-04-16 16: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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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동문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부회장의 대상홀딩스가 주가 하락세를 맞았다.

▲한 위원장과 이정재, 임세령 (사진=연합뉴스, 에미상)
▲한 위원장과 이정재, 임세령 (사진=연합뉴스, 에미상)

앞서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약 10년간 오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이정재는 한동훈과 현대고등학교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1973년 생으로 1992년 현대고 제 5회 졸업생이다. 

한 위원장과 이정재는 지난해 11월 주말 저녁 한 갈빗집을 방문해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도 흔쾌히 응하며 거리낌 없이 친분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위원장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이후 사퇴를 선언하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거론됐던 종목들이 연일 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위원장과 이정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위원장과 이정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1일 한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당일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이 부회장직을 맡아 한동훈 테마주로 떠올랐던 대상홀딩스가 선두로 뭇매를 맞았다. 임세령은 대상홀딩스의 약 20.41%의 지분을 갖고 있는 2대 주주다.

11일 오후 대상홀딩스는 무려 전장보다 20% 급감한 수준의 1만 5,000원에 거래됐다. 앞서 한 위원장과 이정재의 식사 사진이 공개됐을 당시 돌연 30% 이상의 상한가를 기록한 것과 상반된 결과다.

덕성우 역시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한 위원장의 사퇴 선언 이후 10%가 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두 사람의 두터운 친분이 세간에 알려지던 지난해 11월에는 대상홀딩스 우선주와 덕성 우선주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대상홀딩스우를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하며 매매 거래 중지 조치를 가했다.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주가가 20% 이상 폭등하면 1일간 매매 거래를 정지하는 규율에 의해서다.

▲한 위원장과 이정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위원장과 이정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상홀딩스와 덕성은 한 장관과 어떠한 연관성도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관련이 없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두 기업을 둘러싼 한 장관의 영향력이 과연 주가에 어떠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둘이 조용히 밥 먹었어야 했네", "이게 진짜 잘못된 만남이 아닐까", "상관 없다는데도 투자하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l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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