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 목표’ 유벤투스, 차기 감독 선임 완료…‘천재 감독’ 모타 지휘봉 잡는다

‘재건 목표’ 유벤투스, 차기 감독 선임 완료…‘천재 감독’ 모타 지휘봉 잡는다

인터풋볼 2024-04-16 15:4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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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티아고 모타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는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세바스티아노 사르노는 1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선택을 완료했다. 모타 감독은 유벤투스의 제안을 수락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이 이미 계획되고 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계속해서 “모타 감독이 다음 시즌 유벤투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 협상은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이미 통보했다”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최다 우승(36회), 코파 이탈리아 최다 우승(1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최다 우승(9회)에 빛나는 이탈리아 명문 클럽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3회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11-12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리그 9연패를 이뤘던 유벤투스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3시즌 성적이 4위, 4위, 7위에 불과했다. 올 시즌도 매한가지다. 현재 세리에A에서 18승 9무 5패(승점 63)로 3위에 위치,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이 좌절됐다.

 

유벤투스가 결단을 내렸다. 현재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하기로 하고, 새로운 감독을 앉히기로 했다. 차기 감독은 ‘볼로냐 돌풍’을 이끄는 모타다. 모타 감독은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9년 지도자 라이선스 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2020년 취득에 성공, 110점 만점에 108점을 받아 수석을 차지했다.

제노아, 스페치아 칼초에서 감독직을 맡다가 지난 2022년 여름 2년 계약으로 볼로냐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지난 시즌 14승 12무 12패(승점 54)를 기록하며 9위로 마무리했고, 올 시즌 16승 11무 5패(승점 59)로 4위에 올랐다. 이와 같은 호성적에 2023년 2월, 2024년 2월‧3월 이달의 감독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모타 감독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했다. 복수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를 비롯해 AC밀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됐다.

최종 행선지는 유벤투스였다. 계약 만료 2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모타 감독과 유벤투스가 합의를 맺었다. 다음 시즌부터 유벤투스를 이끌 지도자는 모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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