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밀라노서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전파

기아, 밀라노서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전파

아시아투데이 2024-04-16 14:3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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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포스터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기아가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단독 전시해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한다.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패션·자동차·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다.

기아는 오는 21일까지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하는 기아는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에서 상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장은 경계를 허무는 용기와 조화로움을 표현한 로비·기아의 문화적 활동을 발자취로 형상화한 복도·용감한 창의적 모험가의 공간·지치지 않는 혁신가의 공간·문화 선두주자로서 포용하며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의 다짐을 보여주는 메인 공간 등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기아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4명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이 제시하는 창의적 접근은 오퍼짓 유나이티드 개념을 확장하는 동시에 차이점마저도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디자인을 주제로 포럼·공연 등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전시장 2층에서는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등 저명인사가 매일 저녁 포럼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포럼 후에는 전자음악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늦은 밤까지 이어진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의 창의력을 집약한 전시"라며 "우리만의 목소리에 집중하기보다는 창의적인 문화 형성을 위한 넓은 스펙트럼을 포용하는 기아의 담대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공유하기 위해 광주 비엔날레·부산모터쇼·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전시와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이 반영된 EV6·EV9 등 기아의 신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디자인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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